매년 겨울이면 들려오는 뉴스가 있죠. " 올 겨울은 유난히 춥습니다. " 최근 사람들이 자주 찾아오는 해방촌 어딘가에서 니트가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해방촌 니트의 역사는 오래 되었습니다. 1970~80년대 한창 부항할 때는 신흥시장에 발 디딜 틈 없이 사람이 많았답니다. 주민들이 해방촌에 정착해가며 니트업이 주요사업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지역 이야기가 풍부한 구도심 내 빈 공간에서 다양한 공간 기획 사업을 하는 소셜벤처 공간주가 성북동에 거점 공간 ‘파란대문집’을 마련하고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열흘 동안 오픈하우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간주는 공간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잠재력 있는 공간을 발굴해 주민, 청년들과 나누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팝업 갤러리 형식으로 옮겨 다녔다며 이제 한 지역을 깊게 알고 그를 바탕으로 다각도의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거점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앵커시설 조성사업 진행 시, 현장에서는 수많은 현안이 발생합니다. 거점공간부터 앵커시설 까지 1단계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은 어떠한 공간 문제를 겪고 해결해왔을까요? 앵커시설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 공간살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