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동네 큐레이션

성수동 편집샵 투어

성수동 편집샵 컨셉스토어

수제화 공장이 즐비하던 공장지대는 획일화된 재개발 방식이 아닌 이제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성수동의 이야기다. 60년대 금강제화와 에스콰이어 생산 공장 이전과 함께 한국의 경공업 산업화를 이끌던 성수동은 이제 폐공장을 개조해 독특한 로컬 분위기를 형성하려 애쓰는 중이다. 제품공장 터의 흔적일까? 카페와 문화공간뿐만 아니라 현대의 개성 넘치는 제품 편집샵이 혼재하며 성수동을 뜨는 동네로 만들고 있다. 성수동의 현대 물결, 편집샵을 둘러보고자 하였다. 

01

바닐라베리 컨셉스토어

디자이너 바닐라와 아로마테라피스트 베리. 두 남매는 수제 비누와 코스메틱 제작 브랜드 바닐라베리를 함께 운영한다. 병원과 연구실을 메인 컨셉으로, 핑크와 화이트를 키 컬러로 알약 비누, 비커에 담긴 캔들 등을 바닐라베리 컨셉스토어에서 판매한다. 성수동의 복합문화플라자 에스팩토리(S Factory)에 입주해 있으며, 원한다면 상품을 직접 만져보고 제품 테스트도 가능하다.

*상세주소: 서울 성동구 연무장15길 11 에스팩토리 B동 1층 115호
*운영시간: 매일 11:00~21:00

02

펜두카

한국에서 아프리카의 손길을 느끼고 싶다면 펜두카 매장을 추천한다. 펜두카는 아프리카 나미비아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공정무역 기업 더페어스토리에서 운영하는 아프리카 패션 소품 브랜드. 펜두카를 만나볼 수 있는 쇼룸은 국내에서 성수동 편집샵이 유일하다. 이탈리아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스마테리와와 함께 진열돼 있다. 덧붙여 펜두카는 나미비아 말로 ‘깨어나라, 일어나라’라는 뜻이라고. 나미비아 여성들의 손길과 한국적 트렌드가 만난 제품들로부터 소소하게 아프리카 감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

*상세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38-1

03

프라이데이 무브먼트

브랜드명부터 호감을 일으키는 프라이데이무브먼트. 프라이데이무브먼트는 아웃도어 멀티샵 브랜드로, '금요일 밤이면 짐가방을 챙겨 자연으로 떠나 새로운 아웃도어 문화를 창조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카페이지만 서핑보드와 아웃도어 의류, 가죽제품과 캠핑용품을 판매하는 편집샵이기도 하다. 커피도 커피지만 빵이 특히 유명해 단골이 은근 많은 편이다. 금요일, 성수동 골목을 걷다 새로운 활력을 찾고 싶다면 한 번 들려보길 권한다. 

*상세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656-1766 1층
*운영시간: 평일 10:00~19:00, 주말 12:00~21:00 

04

SUPY

성수동 붉은벽돌마을, 대림창고 맞은편에 위치한 편집샵, 수피(SUPY). SUPY는 SUCCESSFUL PYRATES의 줄임말로, 기존의 틀과 도발적인 분위기가 공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양복을 챙겨입은 점잖은 토끼가 나와 마법 세계로 인도해 줄 것 같은 외관이 특징이다. SUPY의 정체는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편집샵. 60년 된 공장을 리모델링한 낡은 외관과 달리 내부는 트랜디하고 에너지 넘치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상세주소: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71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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